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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의 진실이 너무 궁금해서 알릴레오를 봤습니다. 내맘대로 뉴스논평

제가 알릴레오 방송을 좋아하지 않아요. 조국씨 이후에 유시민씨 발언들이 좀 이상하더라고요>_<;;; 하지만 한투 PB를 인터뷰 했다고 하길래, 펀드 관련 소식이 있을까? 해서 찾아보았습니다.

그런데 보고 나서 소감을 안적을 수가 없더라고요...>_<;;;

이 방송에서 중요한 것은 한투 PB의 경우에는 5촌 조카가 코링크 PE를 가지고 양쪽으로 사기쳤다 하는 부분이에요. 즉, 조국 장관 가족들에게는 수익을 이야기하고, 반대쪽에다가는 조국을 팔았다는 것이지요. 조국 가족들에게 사기라기 보다는 그냥 투자 실패가 되는 것이가요? 어쨌든 이런 시나리오의 가능성은 초반이라면 높았어요. 지금은 여러가지 다른 증거들 때문에 안되지만요. 그 증거는 마지막에 제시할께요.

이 방송을 보면서 문제점(한투 PB 발언에서 모순되는 점이나 다른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는 부분)은 대략 5가지 정도가 있더라고요.

1. 한투 PB가 직접 코링크 PE에 가입하려 했는데 코링크 PE에서 안 받아 주었다는 부분. 사기가 목적이었다면, 코링크 PE가 안받을리가 없지요. 20억 가량 투자하는 사람을 무시하는 코링크 PE. 이건 사기가 아닐 것 같다는 느낌이 들지 않나요? 오히려 이 펀드의 성격이 매우 이상한 느낌이 들어요. 김경율씨에 의하면 그린펀드 15억원을 증발시키는 코링크 PE에서 20억을 마다한다는 것은?

2. 전 한번도 작성하지 않고, 이 사건의 매우 작은 부분인지라 건너 뛰었지만, 어떻게 보면 크지요. 자산관리자에게 갑질 했다는 의혹. 일반적인 자산 관리자였던 한투 PB이고 일반적 관계라는데 어떻게 WFM에 자문한것과 5촌 조카의 심리 상태등에 대해서 추측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궁금. 이때도 동행했을까요? 한투 PB에 의하면 5촌조카가 영어 사업에 1도 관심 없다고 했는데, 한번도 안 본 사람이 5촌 조카가 영어 사업에 1도 관심없다는 말을 할 수 있는 것일까요?

3. 한투 PB에 의하면, WFM에 자문한것은 결국 5촌 조카가 조국 부인과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려서 사기에 이용하려했다는 것인데, 제가 조국씨가 민정수석일때 부부사진이 인터넷에 있는지 찾아봤는데, 바로 찾아지더라고요. 즉, 사기가 맞다면 조국씨 부인이 필요한데, 지금 나온 증거들은 이미 다른 많은 부분에서 조국 부인이 WFM의 공장을 찾아가는 것등 경영에 참여한 부분에 대해서 보도가 나오고 있으며, 익성의 보도에 의하면 익성이 지금 코링크 PE에 사기를 당했다고 하는데 그 시기 이후에 WFM에서 자문을 받고 있다는 점등이 있어요. 굳이 사기를 위해서 자문을 시킬 필요가 없었지요.

4. 동양대 PC 반출은, 처음에는 하드 디스크를 복사해 두려고 했다는 것이 궤변으로 인정받은 이후에, 그 부분을 그대로 유지한 것 같아요. 이번에는 유리한 자료를 가지기 위해서라는데, USB, 외장하드로 충분하지요. 문서 파일 생각보다 크지 않아요. 그림파일등이 크기가 크더라도, 문서파일등은 정말 용량이 작아요. 그림파일도 문서파일에 비해서 큰거지, USB에 블로그에 올리는 그림들 관리하고 있고, 다른 블로그에서 쓴 글을 USB에 저장해두고 있어요. USB 여러개면 문제없을 것이고 외장하드로도 되지요. 심지어 그냥 외장하드 사서 다른 날에 조교 시켜도 되고, 대학교에 USB 안팔겠어요? PC 들고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필요한 자료를 가져 나오는 것과 하드디스크를 그대로 복사하는 것을 지금 혼동하신것 같아요.글쎄요...여러분이 판단하세요.

5. 검찰-언론 커넥션을 이야기하는데 한투 PB가 KBS에 인터뷰하고 그 다음 검찰에 나갔는데 KBS에 인터뷰한 사실을 알고 있는 듯 하면서 조국씨가 한투 PB를 찾아왔다는 부분을 물어봤다고 하지요. 조국씨가 한투 PB를 찾아간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IT 아는 분들은 전혀 놀라울 것 없어요. 2가지 방법 이상으로 검찰이 한투 PB가 KBS 직원과 만났다는 부분을 알 수 있어요.

가능한 첫번째 방법. 모바일 위치추적. 모바일로 위치추적을 해서 언론과 접촉했는지 알 수 있어요.
가능한 두번째 방법. CCTV로 동선을 추적하는 것입니다. 예전처럼 미행이나 수사원을 붙이는 것이 아니라, CCTV로 이동동선을 추적할 수 있어요. 누군가를 만났다면 그것이 KBS가 아니라 다른 곳에서 취재를 했더라도 취재한 기자의 동선을 추적해서 KBS가 직장이라는 것을 알 수 있지요. 더 심한 것은 CCTV에 찍한 얼굴로 누구인지도 파악할 수 있어요.

개인정보보호법이 허술한 지금은 이런 것을 막을 수 없다는 부분.

그리고 스노든의 NSA 폭로와 FBI 수사방법에서 나왔던 부분. 기자가 인터뷰할때 모바일이 있었다면 녹취가 가능합니다. ("당신은 데이터의 주인이 아니다"라는 책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스노든 폭로도 흥미롭지만 이 책이 좀더 유익할 거에요.)

이 방식은 가상 기지국을 세우는 것이에요. 통신사 기지국과 모바일이 연결되는데, 가상 지지국과 모바일이 연결되는 것이지요. 여러분이 모바일의 전원을 내리더라도 화면만 꺼진 상태가 되고, 모바일이 작동하면서 카메라와 마이크를 켤 수 있어요. 이런 방법으로 가상 기지국에서 대화 내용이나 영상을 가로채는 방법이지요. 이것 아주 오래전 고전 기술입니다. 스노든 폭로도 꽤 오래전이에요.

한국은 수사할때 위에 것은 사용하지만 아래것은 안사용하는 것 같아요. 가상 기자국을 세웠다면 아마도 기록을 다 빼왔겠죠..검찰이 KBS 기자를 만난것은 아는데, 어떤 내용인지는 몰랐다는 것이 맞는 부분 아니겠어요? 그냥 저 내용은 검찰이 조사하면서 혹시나 해서 한번 떠본것. 조국씨가 한투 PB를 찾아왔는지 슬쩍 떠본것에 에 한투 PB가 당황한 것 같습니다.

개인정보보호법 그냥 두시겠어요? 강화해야 하지 않겠어요?

언론과 검찰 커넥션은 한투 PB도 이야기하지만, 기자들이 키워드 가지고 교차검증을 하는 것. 키워드로 물어보고 기사가 나오면 다음 기사는 조금씩 살이 붙어서 내용이 달라질 때도 있다는 것. 이런 것은 언론과 검찰이 커넥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아니겠어요? 검찰이 알려주어서 정확히 알았다면 확인하는 척만 하고 정확하게 기사가 나왔을텐데 한투 PB도 정확하지 않은 기사 내용을 지적하잖아요.

조금만 생각해도 언론 - 검찰 커넥션이 없다는 인터뷰가 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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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으로 WFM의 주식이 흘러들어간 기사>
상당량의 금액이 조국씨 부인이나 처남등의 주변인물로 들어가는 기사들이 계속 나오고 있어요. 이젠 WFM 1400만원으로 막을 수 있는 부분들이 아니지요. 이 많은 금액에 대해서 모두 설명해야 되는 것이지요.

한투 PB는 사실을 말했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 사실이 한투 PB의 눈에 사실인 부분이겠지요. 실제 상황과는 다를 수도 있어요. 한투 PB가 사실이 아닌 것을 말했을 수도 있고요...이 방송을 보고 뭔가 의혹이 사라지는 것은 하나도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결과는 검찰의 수사 결과를 봐야 한다는 부분에 있겠지만, 한투 PB의 주장은 내가 수사를 하는 입장이라면 좀 조심할 필요가 있었을 듯 한 느낌입니다만....무엇이 사실인지는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