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donga.com/news/Main/article/all/20191021/97996538/2
전 마윈이 하는 이야기에 공감한 적이 거의 없어요. 첫번째로 공감한 이야기를 마윈이 한 것 같네요. 마윈이 이야기하기전에 비슷한 내용을 포스팅 하기도 하였고요.
이런 제조업적 사고는 너무 넓게 퍼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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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은 마윈같은 인물이 다시는 자신이 만든 알리바바에 입사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 기사>

마윈이 인공지능 이야기하면 한국 언론에서 인용하기 때문에, 인공지능 이야기에서는 전혀 동의하지 못했기에 다른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는 동의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을 지도 모르겠네요.
마윈이 비판한 것은 학력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고용시장을 비판했습니다.
마윈이 이야기하는 것은 이제 계산이나 기억은 기계에 맡기고,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이야기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마윈같은 사람은 절대 성공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다른 나라보다 더 졸업장이 중요한 국가이지요.
그러나 저도 자주 하는 말이지만, 제조업적 사고로는 한계가 있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어요. 노동력 투입하면 결과가 단순하게 나오는 그런 제조업적 사고는 이제 기계가 대신할 시대가 얼마 남지 않았지요. 게다가 기억과 계산은 이미 기계가 빨라요. >_<;;; 인공지능이 아니라도 말이지요.
우리가 이런 시대를 준비한다고 하면서 졸업장만 중시하는 그런 계급 사회를 유지한다면 그런 시대에 살아남기 힘들 것입니다.
마윈에게 아쉬운 것은, 마윈같은 사람들을 알리바바에 많이 되려와서 더 큰 회사가 되지 못하고, 조직을 개혁하지 못했다는 것이에요. 문제점은 인식하면서 알리바바는 기존의 회사와 다른 점이 없었다는 것이지요. 단순히 노동력 투입해서 결과를 얻어내려는 알리바바가 된 것이에요. 조직에 대한 개선을 못한 점은 마윈의 가장 큰 실수로 남을 듯 하네요^^.
어쨌든 졸업장을 강하게 요구하는 상황은 중국도 후에 딜레마로 남을 것이라 생각하며, 동아시아의 가치관으로 극복하기 참 힘든 문제로 남을 것이며, 우리가 노력하면 인터넷에서 필요한 지식을 쉽게 배울 수 있는 사회로 갈 수 있는데 여러가지 문제들이 이것을 막고 있는 것이 좀 안타까운 부분이며, 이러한 부분에서 얻은 지식이 전혀 쓸모없는 지식으로 남아버리는 문제. 졸업장이 없으면 의미 없는 지식이 되잖아요. 이런 부분이 개선되어야 하지만, 미래를 예측해봐도 벗어나기 힘든 함정이에요 >_<;;; 아이디어가 중요하지만 아이디어가 좋은 사람을 뽑을 수 없는 한계가 바로 졸업장을 중요시하는 것이지요.
마윈이 평소에 인공지능 그렇게 강조했는데 결국 영어 교육으로 돌아갔으니 마윈도 인공지능이 사회를 바꾸지 못한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한 것입니다. 영어 안배워도 되는 사회는 빅데이터로 학습하는 인공지능으로 안되는 것이지요. 그만큼 인공지능이 뭔가 바꾸는 것에서 안된다는 것을 마윈도 알고 잇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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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문제가 해외 투자를 줄인다는 기사>

제조업적 사고는 투입한 만큼 수익을 얻는 것으로 생각하고 단순히 투입과 생산량만 생각하는 것이지요.
이런 방식은 1950년대부터 행정학에서는 버려집니다. 그러나 경영학과 행정학은 비슷하고 배우는 것은 행정학은 더 많지만, 경영학에서도 1950년대 이후 이론에서는 이런것이 아니라 다른 부분이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런 제조업적 사고가 규제 완화 같은 주장으로 이어졌다고 전 생각합니다.
규제를 지키는 것을 단순한 비용으로 처리하는 것이지요.
같은 논리를 적용하면 기업들이 환경을 훼손하는 등의 행위를 할 경우등에 대한 사회적 비용을 기업들이 내지 않는 편법이 작용된 것이지요.
이런 논리에서 다국적 기업이 투자를 줄인다는 문제보다는, 우리나라 규제를 지키면서 수익을 낸 기업은 다국적 기업과 맞썰수 있는 기업이다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필요한 것은 규제완화일까요? 아니면 규제를 지키면서 수익을 낼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일까요? 그런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을 어떻게 만들어낼수 있을까요? 제조업적 마인드로는 그런 인재를 만들어낼 수 없을 것입니다.
다국적 기업이 들어와서 한국의 환경이나 노동환경을 나쁘게 만드는 것은 좋은 현상은 아니라고 보며, 다국적 기업과 충분히 맞서 사업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들을 지원하는 것이 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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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에 대한 노동계의 목소리를 담은 기사>
그렇지만 주52시간 근무제에 대해서 제조업 기업 입장을 보면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하고, 노동계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하지요.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어 본다면, 먼저 문제점부터...
제조업에서 환경의 변화에 대처하는 것에서 주 52시간은 기업들에게 불리한 점은 있습니다.
필요한 작업량이 꾸준하지 않을 경우, 환경의 변화가 심할 경우에 적용하는 정보화사회 조직모형들에서는 주로 비정규직을 고용하게 되지요. 비정규직은 고용 환경에 좋은 현상은 아니지요.
정규직을 늘이면서 주 52시간이 어렵다면, 추가 근무를 시키면서 추가 급료를 안주는 방식으로 악용하는 포괄 근무제를 폐지하고, 주 52시간 이후 추가 근무에 대해서 지금보다 더 높은 추가 급료를 지급하는 방안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주 52시간 이상에 대해서 무조건 금지가 아니라 이렇게 해도 같은 효과가 나오지요.
기업들이 추가 고용을 할지? 아니면, 일시적 작업량 상승에 대해서 추가 근무를 더 높은 급료를 주면서 하게 하는 것에 대해서 결정을 할 때, 추가 급료를 주는 것을 결정하기 어려운 정도로 높여 둔다면 별 문제가 없이 추가고용을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업들은 이러한 문제를 금액에 따라 결정하기 때문이지요.
추가 근무에 대한 급료가 매우 높다면 노동자들의 반발도 심하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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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상한제 폐지와 게임 상한제를 발의에 대한 기사>
게임 상한제를 왜 폐지했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게임을 개발할 생각이지만, 게임 상한제는 필요합니다. 다시 발의가 되었으니 다시 통과되었으면 좋겠네요. 이번에는 모바일까지라고하니 좋은 발의라고 생각됩니다.
게임 아이템이 확률형 아이템으로 사행성을 부추기는데, 이러한 부분의 문제는 게임을 즐기는 쪽도 같이 비판하고 있지요.
게다가 게임의 가격이 지나치게 부풀려져 있는 현상도 있습니다. 과거 게임들이 3~5만원에 팔렸고, 지금도 비싼 게임이 10만원에 해당하는 게임들 정도이나, 사행성 아이템을 파는 게임들은 훨씬 많이 팔리고 있지요. 게임당 10만원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매달 10만원이 아니라 평생 10만원이지요. 이것은 게임당이니까 새로운 게임을 하게 되면 다시 그 게임에서 10만원이라는 한계를 두면서 말이지요. 단, 서버 사용료의 정액제 금액만큼 매달 추가로 구매할 금액이 좀 늘어나는 형태로되면 좋겠어요. 몇년전에 외국 온라인 게임이 한달에 1만원~1만 5천원 정도였는데 그 정도에서 정하면 될 듯 하네요...(정액제 게임이 있으니까요)
이렇게 되면 확률형 아이템은 팔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사행성으로 돈을 벌려는 게임업체가 사라지고 게임 퀄리티에 신경쓰게 되겠지요.
저렇게 팔면 게임회사 운영을 못할까요? 전 저렇게 팔더라도 운영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저도 운영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캐쉬 아이템 안팔면서 free download 게임으로, DLC없이 말이지요^^. 전혀 다른 수익구조를 만든 것이 있어서 그렇게 팔면 될듯 한데....물런 전 게임회사 창업에는 도전하기 힘들 것 같네요^^. 무료 동인게임은 만들 생각이 있지만요.
어떻게 생각하더라도, 아이디어가 중요한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국이나 많은 회사들은 아이디어가 아니라 제조업적 사고를 하기 때문에...제조업 회사라면 별 문제는 없습니다. 제조업 회사가 제조업적 사고를 안하면 안되잖아요. >_<;;; 하지만 제조업 회사가 아니라면 제조업적 사고는 문제가 있고, 또한 졸업장보다는 아이디어가 많은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언제 게임상한제 폐지되었는지 모르겠으나, 왜 폐지시켰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게임을 이해했다면 폐지시킬수 없는 법률인데 말이지요. 어쨌든 모바일까지 적용되는 법률이 발의되었다니 환영합니다. 꼭 통과되었으면 좋겠네요. 확률형 아이템을 팔지 못하는 법률이 발의만 되고 투표까지도 못간것도 아쉬운데, 게임상한제 폐지라니 그냥 놀랍네요. 모바일까지 게임상한제 적용을 위한 큰그림이었다면 대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