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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폐지와 실검순위 내맘대로 뉴스논평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10252051005&code=9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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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폐지에 관한 기사>

댓글 폐지에 대해서 찬성하는 사람들도 있겠지요. 국정원 사건도 있었고 드루킹 사건도 있었어요. 최근에는 셜리 사건도 있었어요. 댓글 폐지가 정당할까요?

사실(Fact)가 가치(Value)가 나뉘는 문제가 있을 수 있어요. 어떤 사실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사람들이 그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과 모르고 있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사실을 보고 사람들이 가지는 가치는 제한되어서는 안되며, 이 부분은 서로 나누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짜뉴스를 처벌한다면 가치(Value)에는 처벌해서는 안되며, 사실(Fact)의 부분은 제한된 합리성이 작용되어서 사람들이 모를 수 있거나 혼동할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두어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다 알것 같아도 사람들이 전공분야가 다르듯 모르는 분들이 있을 수 있고, 다 그럴 것 같은 문제가 실제로는 전혀 다른 것이 사실일때도 있어요. 인공지능이 인간이 생각하는 것과 다르다 같은 것들이지요.

어떤 뉴스가 사실을 전달한다고 할지라도 그것을 보고 가치는 사람들마다 다르게 됩니다. 그러한 가치들을 보고 서로 공론화하는 과정을 막는다면 기사에서 사실을 전달하고 사람들이 서로의 가치를 나누는 것을 막거나, 기사가 특정 가치를 주입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것도 문제가 없다고 할 수는 없지요. 단, 지금의 리플체계. 보통은 좋아요/싫어요 비율을 바탕으로 비율이 높은 리플이 위에 올라와서, 소수의견들이 아예 무시되는 현상과 이러한 체계를 이용한 조작이 자주 일어난다는 것이지요.

기사에 대해서 찬성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을 나누어서 리플을 두 쪽에서 달 수 있게 한다면, 반대하는 쪽을 악플로 보지 않고 양쪽을 분할해 둔다면, 조작할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 찬성하는 쪽에서 리플을 달면, 반대하는 사람들의 반박 리플도 순위별로 따로 보여지기 때문에, 서로의 다른 가치들이 교환되는 것이지요. 그러면서 지금의 좋아요/싫어요로 양분되어 특정 리플(다수 혹은 조작에 의한 리플)만 보이는 현상도 사라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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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떡볶이에 대해서 불매운동과 욕을 했다는 기사>

이러한 부분들이 이러한 리플 체계의 악영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공무원은 정치 중립 의무가 있지만, CEO에게는 없잖아요. 물런 불매는 개인의 자유입니다. 개인이 어떤 물건을 사고 어떤 물건을 사지 않는지는 자유이지요. 여기에 대해서는 별 문제가 없는데, 이러한 자유의 영역에까지, 즉 다른 사람의 표현의 자유나 사상의 자유를 막고 강요하는 것은 문제가 있겠지요. 이것은 설득하는 것과는 다른 의미입니다. 설득은 민주주에서 할 수 있는 문제이지요. 이런 문제로 불매를 하겠다면 그런 분들이 잘못된 것은 아닌데...하지만 욕하거나 침을 뱉는 것은 아니지 않나? 하는 것이지요. 반박은 할 수 있어요. CEO면 정치를 중립하는 것이 더 판매율을 높일 수 있지 않나요? 같은 것은 되겠지요. 그런데 특정 정치 성향에 대해서 욕을 하거나 침을 뱉는 것은 아니지 않나? 하는 것이지요. 이것은 보수 성향의 시민이 진보 성향의 CEO에게도 했다면 같은 의견입니다. (제 개인적 의견은 CEO가 정치적인 성향을 나타내는 발언을 하는 것은 무리가 없을 듯한. 전 진보/중도/보수 성향을 나타내는 것 자체가 문제 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런 그 일로 불매운동이 일어난다면 책임으로 받아들여야죠^^ 그 반대로 구매운동도 일어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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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씨가 JTBC가 욕을 많이 먹었다는 말하는 기사>

이런 부분들이 JTBC에서 "돌아오라 손석희"라는 말을 하게 되었지요. JTBC 실시간을 보면 이 말이 시작부터 끝까지 도배되는데...욕은 아닌 듯 하지만요. 최근에는 JTBC뉴스를 조금 안보긴 했는데, 욕은 별로 없었던 것 같은데...욕을 했다면 그런 부분은 좀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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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제품에 대한 댓글 조작 기사>

이러한 부분은 정치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는 제품 광고에서 더 많이 일어나지요.

이러한 부분을 막기 위해서는, 댓글창을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댓글창을 없애는 것은 사람들이 가치를 서로 나누는 것에서 문제가 있고, 기사에 의해서 특정 가치를 주입받을 수 있지만, 그러한 위험성을 없애기 위해서는 현재 좋아요/싫어요 보다는 기사에 대한 찬성/반대로 리플창을 분리해서 조작이 일어날 필요가 없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싫어요를 없애고 좋아요만으로 리플 순위로 보여주는 것이 훨씬 다양한 가치들이 공유되고 서로가 다른 사람이 가치를 느끼고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혹은 더 좋은 방법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저로서는 기사 찬성/반대에 대한 댓글창을 나누고 그것에 대해서 좋아요만으로 순위를 정하는 것이 좋을 듯 보입니다. 찬성/반대를 잘못올린 댓글에 대해서는 관리자가 개입해서 다른 댓글창으로 넘겨주는 그런 방식으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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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검순위에 대한 기사>

실검에 대한 순위는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실검의 경우는 검색 총량이 아니라, 갑자기 늘어난 검색수에 기반한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갑자기 늘어난 경우만 집계된 순위이기 때문에, 실제 이슈가 된 것이 아니라, 소수에 의해서 조작될 가능성이 너무 높지요.

심지어 상업적인 부분이 많이 올라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조작이 가능한 업체라면 의도적으로 국정원사건이나 드루킹 사건을 일으키기에 충분합니다.

이것은 네이버나 다른 포털 사이트에서 개선하더라도 또 조작방법이 나오는 것은 시간문제이지요. 그것이 바로 조작이 가능한 회사가 돈을 버는 방법이고, 그 방법은 후에 드루킹이나 국정원 사건처럼 악용될 소지가 충분한 방법입니다.

이것이 왜 필요한지? 전 이해할수가 없어요. 총량으로 하면 순위에 영향을 줄만큼 키워드가 나오지 않으니 순간적으로 늘어난 키워드에 기반하는 것이겠지요. 이런 조작으로 돈을 벌려고 하는 네이버의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검색 수 마다 광고비를 벌게 되니까요)

의미없는 실검 순위를 폐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최근 이슈를 보여주려면 네이버가 첫 페이지에 잡지나 신문처럼 다양한 이슈들을 나열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되네요. 그것은 지금도 실검 순위와 상관없이 그렇지 않나요? 같이 말할 수 있겠지만요. 실검보다 다양한 헤드라인 제목과 썸네일을 보고 관심있는 사람들은 클릭할텐데, 그것을 실검순위를 같이 두는 것은 무의미하며 조작을 방조하는 것이지 않나요? 같은 것이지요.